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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비디아 호실적에 2.6% 상승 출발…4000선 '회복'

20일 코스피가 AI·뉴욕 증시 대장주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지수는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로 개장한 이후 오름폭을 조절 중이다.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거품론을 일축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중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35% 오르면서 '10만전자'에 다시 복귀했다.반도체 투톱인 SK하이닉스는 4.80% 상승했다.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12.78포인트(1.47%) 오른 884.10에 출발했다.● 핵심 포인트- 20일 코스피는 2.58% 오른 4,030.97에 개장하면서 4,000선 회복함.- 간밤 뉴욕증시에서 발표된 엔비디아 호실적 영향으로 풀이됨.-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35%, 4.80% 상승함.- 코스닥지수는 1.47% 오른 884.10에 출발함.

10월 미 FOMC 의사록 "12월 '금리동결' 의견 다수"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가운데 많은 이들이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12월 기준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현지시간 19일 확인됐습니다. 이날 공개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은 "많은(many)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제전망에 비춰볼 때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

[개장시황] 코스피,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 출발…코스닥도 동반 강세

코스피가 20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호실적 호재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증시 부진으로 전날까지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만큼,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날 국내 증시 반등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2포인트(0.32%) 오른 3966.64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1억원, 81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땡큐 엔비디아"…반도체주 반등에 4000 회복한 코스피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에서 엔비디아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대형 반도체주가 반등한 영향이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1.13포인트(2.06%) 오른 4010.64를 나타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475억원, 기관은 380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996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로 반도체를 포함한 대형주들의 투자심리 호전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며 "어제도 외국인이 1조원대 순매도하면서 이번 달에만 월간 10조1000억원 코스피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단기 과매도 인식·엔비디아 호재 등이 이같은 외국인의 부정적인 수급 환경을 개선해줄 듯하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4%대, 기계·장비가 3%대, 제조, IT서비스, 전기·가스, 건설이 2%대, 증권, 금융, 의료·정밀기기, 유통,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일반서비스,...

"투자회수 지연 사모펀드, 데이터 기반 운영 강화해야"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고착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포함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사모펀드 운용사(PE)들의 투자 회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데이터에 기반해 가치 창출 전략을 재편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삼정KPMG는 이같은 내용의 '사모펀드 가치 창출 전략의 재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PE 리더 500인을 설문조사하고 피치북, S&P글로벌,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기

“땡큐 엔비디아” 코스피 상승 출발…단숨에 4000선 회복

코스피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20일 상승 출발했다.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전장보다 104.70포인트(2.66%) 오른 4034.21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101.46포인트(2.58%) 오른 4030.97로 개장한 후 오름폭을 조절하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13.84포인트(1.59%) 오른 885.16에 거래되고 있다.엔비디아가 사상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갈아치우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엔비디아는 자체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해 사상 최대인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엔비디아는 이 같은 성장세가 4분기(11월∼내년 1월)에도 이어져 매출액이 6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